[클릭 e종목]대한항공, 불확실성 제거…목표가↑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대한항공에 대해 한진해운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이 거의 기정사실화되면서 이제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을 추가 지원할 가능성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항공의 영업환경은 타 항공사보다 좋다는 분석도 나온다. 화물기가 많아 유류소비량이 많은 만큼 저유가 수혜도 항공사들 중 가장 크고, 저비용항공사(LCC)들과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장거리노선 매출비중이 50%로 항공사들 중 가장 높기 때문이다.윤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평균 운임은 경쟁심화 및 유류할증료 인하 영향으로 2014년 3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 하락하기 시작했다"면서도 "2년이 지난 올해 3분기부터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한진해운 추가 지원 우려로 주가가 오르지 못한 부분은 해소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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