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1라운드 세 번째 탈락자는 솔로로 돌아온 가수 정진운으로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뫼비우스의 띠'와 '1승 더하기 가왕 빼기'가 격돌했다.두 사람은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에 그대'를 선곡해 엄청한 환호성을 이끌었다. 두 사람은 폭풍 노래와 랩, 댄스 등이 혼연일체 된 무대를 선보이며 마치 한 팀처럼 완벽한 하모니를 연출했다. 특히 '가왕빼기'는 무대를 누비며 흥을 주체하지 못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김현철 "두 사람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뫼비우스'는 록을 하신 분 같고 '가왕 빼기'는 팝을 하신 분 같다"고 평했다.유영석은 "'뫼비우스'의 공연을 보며 심봤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극찬했지만 '가왕 빼기'에겐 "가수 치곤 감정 컨트롤이 너무 격하다. 가수는 노래가 1번이고 흥이 2번인데 가왕빼기는 왔다갔다한다. 그래서 가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했다. 김구라, 유승우, 한동근은 '뫼비우스'의 정체를 공유하며 다른 패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뫼비우스'는 밴드다", 유승우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다. 카리스마 있으신 분이다"라고 말했다.특히 한동근은 "'뫼비우스'는 워낙 유명하고 실력이 뛰어나신 분이다. 레전드급 영상이 많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조장혁은 '뫼비우스'에 대해 "리듬감이 굉장히 뛰어나다. 노래만 하는 분이 아니라 총괄적으로 다 하시는 뮤지션같다"도 칭찬했다.이어진 개인기 대결에서 '가왕빼기'는 방탄소년단의 '쩔어'를 완벽재현해 환호를 얻었다.판정 결과 '뫼비우스'가 56대 43으로 승리했다.싸이의 '연예인'을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꾸민 '가왕 빼기'의 정체는 2AM 멤버이자 정진운 밴드로 새롭게 돌아온 '춤신춤왕' 정진운으로 밝혀졌다.정진운은 "저란 이미지가 8년 내내 발라드 부르는 친구였는데 더 늦기 전에 나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한편 네티즌들은 '뫼비우스'의 정체로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이 거론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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