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소통 인터넷카페 개설

주소: http://cafe.naver.com/antigentrification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건물주, 임차인 및 주민 등이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카페주소는 //cafe.naver.com/antigentrification으로 네이버카페 검색창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을 넘어 상생도시로’ 또는 ‘젠트리피케이션’ 등 관련 단어를 입력하면 카페로 들어갈 수 있다. 그동안 구 차원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이 무엇이고, 여러 가지 방지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면 인터넷 카페 개설은 주민의 입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성수동에서 발생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정보공유와 의견 개진을 통한 공감대 확산은 물론이고 지역상권 활성화 및 상생발전의 토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 카페에는 젠트리피케이션 동향 및 언론 보도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알아보기, 성동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을 안내 하는 성동이야기, 임대인 및 임차인들의 대화방인 소통방, 상생협약 및 상생건물 소개, 묻고 답하기 및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 개정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주요내용 및 Q&A 40선 등에 바로가기 할 수 있는 알기 쉬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은 젠트리피케이션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 네이버 회원가입하고 카페 가입신청만 하면 자유롭게 의견을 올릴 수 있으며 원하는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비록 카페 비회원이라 할지라도 아이디어 개진과 댓글 작성, 궁금한 사항 묻고 답하기 등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개방할 예정이다. 6월 말까지는 시범운영 중이며 7월부터 본격운영에 나설 계획이다.또 구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도새재생 소식지, 부동산 소식지 등의 채널을 통해 인터넷 카페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맘상모(맘 편히 장사하고픈 상인 모임) 등 유익한 카페에 바로가기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금까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만들고 상생협약을 맺으며 전국적인 공동대응을 약속하는 등 구 차원에서 방지노력을 하는데 앞장섰다면, 이번 인터넷 카페 개설을 통해 주민 주도형의 자율적인 상생방안을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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