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건강도우미 양천 주민 찾아갑니다

양천구 보건소, 아동건강검진, 성장단계별 꼭 필요한 건강체크, 한방 건강강좌, 태아마사지, 산전체조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준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동보건지소는 개소 1주년을 맞아 9일부터 13일까지 주민 방문주간을 정해 ‘우리동네 건강도우미 목동보건지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9일에는 목동보건지소로 아이원건강센터가 찾아간다. 양천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아이원건강센터는 아동건강관리사업 컨트롤 타워로 지난해 7월 개소, 12세 이하의 아동 건강검진과 건강관리를 위해 성장단계별 꼭 필요한 건강체크를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주간을 맞아 찾아가는 아이원건강센터는 목동보건지소 인근의 성보유치원 유아 50명을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11일에는 6세 아이들의 올바른 칫솔질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0일에는 ‘유아와 청소년의 소화건강’이라는 주제로 현직 한의사 선생님의 한방 건강강좌가 진행된다.

방문 상담

12일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아마사지, 순산을 위한 산전체조 등 태교교실이 운영되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각종 모성 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 1층 건강상담실에서는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상담이 상시 진행되며, 금연상담 교실과 치매검사 등 건강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특히 목동보건지소 전층에는 건강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 전시회에는 개소식 당시 사진들과 각종 보건사업 관련사진이 전시되어 건강에 대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최성덕 보건행정과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 55%가 3개 이상의 만성질환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만성질환에는 가까운 보건지소를 개인 주치의처럼 활용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천구 보건소는 이번 방문주간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목동보건지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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