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내달 6일까지 관내 건설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우려 사업장 8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골재보관 판매업소 및 공사면적 1000㎡이상 일반신고 사업장과 공사면적 1만㎡이상 특별관리 공사장, 토사 운반차량 등을 대상으로 한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및 변경신고 이행 여부 ▲방진벽 및 방진망 설치 여부 ▲세륜·세차시설 설치 및 적정 운영여부 ▲토사 운반차량의 덮개 설치여부 등 비산먼지의 발생 억제를 위한 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여부 등이다.북구는 현장지도와 함께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 정도에 따른 과태료 및 개선명령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또 점검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환경관리 동참유도를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북구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으로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주민들이 먼지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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