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1일 삼성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이종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익 증가에도 리스크가 부각되며 이익 가치가 할인되고 있다"면서 "반도체 업황 부진을 우려하나 중국 시안 자회사 한솔전자소재의 증설을 통한 추가 성장 동력 확보로 센티멘트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회사 연결실적은 지난 2분기 흑자전환한 이후 2016년 매출액이 31% 성장한 28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퀀텀닷 소재 사업의 영속성에 대한 의심이 있으나 2016년 삼성의 TV 라인업의 확정과 함께 리스크가 감소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과산화수소, 전구체 등 주요 제품군의 고객 확장이 가시화되고 BOE와 대만 고객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해외 동종업체 평균을 적용했는데, 성장성(EPS 성장률 44%)과 영업이익률(2016년 17%), 확대되는 제품군을 감안하면 해외 업체의 평균 수준까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익의 안정성이 분기 실적으로 확인되며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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