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강정호, MIL전 '1타수 무안타'…팀도 패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대타로 경기에 출장했지만 존재감을 과시하지 못했다.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1-3으로 뒤진 8회말 투수 타석 때 선두타자로 나와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서른한 번째 삼진이다.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밀워키 두 번째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27)의 4구째 시속 154㎞ 직구를 그대로 지켜봤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던 강정호는 이날도 성과를 내지 못한 채 타격을 마쳤다.이로써 강정호의 올 시즌 성적은 마흔세 경기 타율 0.266 3홈런 20타점 12득점이 됐다.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1-4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1승 2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단독 3위를 지켰다. 적지에서 2연승을 한 밀워키는 시즌 22승(37패)째를 챙겼지만 순위는 같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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