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검색 통해 콜택시 정보 제공

네이버, 국토부·교통안전공단과 '전국 택시 통합콜서비스' MOU 체결네이버 검색, 지도 서비스 등에 교통안전공단의 콜택시 정보

네이버가 23일 교통안전공단과 택시 콜 서비스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오인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오른쪽은 한성숙 네이버 이사. (사진제공 : 네이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는 교통안전공단과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으로 네이버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서 콜택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공단이 추진중인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 정보를 네이버에 제공하며, 서비스 활성화 등 다각도로 협력할 예정이다. 통합콜 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나 1333번으로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토교통부와 공단은 지난해 7월 인천·대전·대구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을 등지로 서비스를 확대했고 2016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공단이 가지고 있는 콜택시 정보를 네이버 검색·지도 서비스에서도 노출시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콜택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총괄이사는 "정부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통합콜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가 이용자들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콜택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통합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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