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현대자동차가 6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투싼인 '올 뉴 투싼'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차가 개발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일부 적용하고 다양한 첨단·편의시설을 장착했음에도 가격은 '3000만원대 이하'로 책정했다. 7단 더블 클러치는 변속 반응속도와 연비 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일 현대차는 지난 3일 스위스에서 열린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올 뉴 투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다음날인 4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 계약을 실시했다. 사전 계약을 받은 후 신형 투싼은 나흘만에 400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올 뉴 투싼은 현대차가 2009년 이후 처음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국내 SUV 최초로 선행 차량의 급정지와 전방 장애물, 보행자를 감지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를 장착했고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도 적용했다. 편의시설로는 주차공간 탐색 후 브레이크 페달 및 변속기 조작을 안내하는 주차조향 보조장치(SPAS), 스마트키를 갖고 차 뒤쪽으로 이동하면 트렁크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개별 공기압이 표시되는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이 있다.국내와 북미, 유럽 등에서 충돌 안전도 평가 최고등급 성능을 받았고 현대차 연구소 평가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신형 투싼의 판매가격은 ▲U2 1.7엔진 모델 2340만~2600만원(7단 DCT 기준) ▲R2.0 엔진 모델 2250만원(6단 수동변속기 기준)~2970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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