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사이클' 오는 26일 두번째 공연

예술의전당과 코리안심포니가 함께하는 'Great Composer' 시리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예술의전당과 코리안심포니가 함께 하는 기획시리즈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사이클'이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가 오스트리아 '린츠' 방문 중에 작곡한 제36번 '린츠' 교향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곳은 브루크너가 태어나 자란 곳으로 '브루크너의 도시'로 유명하다. 2부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브루크너 교향곡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자주 연주되지는 않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곡은 단조로 작곡된 브루크너 스타일에서 벗어나 장조로 작곡돼 밝고 쾌활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예술의전당 'Great Composer Series-브루크너'는 2014년 11월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대장정을 펼친다.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완주하며 '말러 신드롬'을 일으킨 지휘자 임헌정이 이번에는 브루크너에 도전한다. 공연 시작 30분 전에는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브루크너와 관련된 음악 지식과 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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