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정부가 글로벌 강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1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27일 수출역량강화(565억원), 해외유통망 진출지원(102억5000만원), 무역촉진단 파견(180억원),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164억5000만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공고했다.'이번 공고에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수출단계별 패키지식 지원, 해외 마케팅 계획 수립과 전시회 참가·바이어 초청, FTA활용, 비관세장벽 극복을 위한 인증 등 중소기업이 수출시 필요한 종합적인 내용이 실렸다. 특히 이번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사업은 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글로벌 역량진단 시스템을 기업선정 평가에 도입해 수출유관기관과의 협업 기반도 구축한다.우선 중소기업 최대 시장인 중국·동남아 진출을 위해 세부 사업별 전략수립, 우대지원 등을 실시하고 작년에 시범 도입한 글로벌 역량진단을 수출역량강화 사업 등의 평가에 도입했다. 중기청은 글로벌 역량진단을 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의 모든 수출마케팅 사업의 평가기준으로 활용해 기업의 평가부담을 완화시킬 계획이다.중기청은 다음달 중 각 지방수출지원센터에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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