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정부 공모사업인 지역행복 생활권 선도사업을 추진 중인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나주시 및 화순군, (재)희망제작소와 상생 발전의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11시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광주 남구-나주시-화순군-(재)희망제작소 ’지역행복생활권 상생발전 협약식‘이 열린다. 협약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강인규 나주시장, 구충곤 화순군수, 이원재 (재)희망제작소 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남구와 나주시, 화순군은 지난 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지역행복 생활권 선도 사업 공모에서 지역에서 제출한 ‘한뿌리 생활권, 지역경제순환 증진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국비 31억6000만원 가량을 지원받아 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협약이 체결되면 이들 4개 기관은 향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공동생활권 사업 추진시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 (재)희망제작소는 지역경제순환시스템과 로컬푸드 직판장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협약 체결기관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적 자문 및 방향 제시 등 다양한 소통을 통해 3개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남구와 나주시, 화순군은 서로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인구 40만명 정도의 도농복합 생활경제권이 형성돼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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