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OPEC 보고서 등 악재에 하락‥WTI 4.6%↓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23달러(4.6%) 하락한 46.25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배럴당 1.02달러(2.09%) 떨어진 47.6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유가는 스위스중앙은행(SNB)의 환율및 금리정책 변경으로 인한 달러화 약세 등으로 한때 상승했다. 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OPEC) 보고서 등이 영향을 미치며 다시 하락했다. OPEC는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수요 전망치를 지난달 보다 하루 10만 배럴이 감소한 2880만배럴로 조정했다. 반면 지난 달 OPEC 12개 회원국의 산유량은 하루 14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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