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잡 페어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포츠산업 채용 박람회인 '스포츠산업 잡페어 2014'가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스포츠 관련 업체 111개 참여했다. 체육전공자와 비전공자를 포함한 1만50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 한국야구위원회 등 스포츠 관련 협회와 단체를 비롯해 용품 제조, 서비스, 미디어, 시설, 융·복합, 아웃도어 등 관련 기업에서 인재 414명을 1차 선발했다. 일부 업체는 당일 현장면접을 통해 임원 면접 대상자를 뽑았다. 자체 심사를 통해 100명 이상을 채용하는 것이 목표다.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했다. 취업 상담관이 참가자에게 영어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설명하고, 프로필 사진촬영 기회를 줬다. 스포츠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해 스포츠 관련 창업을 위한 정보도 공유했다. 해외 취업·창업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산업 해외취업 특별관에는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미국, 스페인, 일본 중국, 호주 등에서 스포츠산업 관계자들을 파견했다. 이밖에 자기 PR 경연대회, 아시안 해외 취업설명회, 전문가 강연, 스포츠창업 토크쇼 등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스포츠산업 잡페어는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체육 관련 전공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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