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일반인 대상 무료 온라인 강좌 개설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성균관대학교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온라인 시민공개강좌 '청어람'을 개설, 다음달 10일 공개한다. 외국대학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강좌는 많이 있으나, 국내 대학에서 일반대중을 상대로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강좌는 처음이다. 온라인 공개강좌는 인터넷을 통해 대학 강의를 무료로 또는 저렴하게 이수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뜻한다.온라인 시민강좌는 누구나 성균관대학교 강의공개 전용 플렛(//socw.skku.edu)에서 간단한 회원 가입만으로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5개 강좌가 1차적으로 제공된다. 강의내용은 평균 30분 이내로 총 10주에 걸쳐 진행되며,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학습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동영상 수강, 질의응답, 토론, 퀴즈 등으로 진행된다. 일정기간 수강 및 평가 후에는 수료증도 발급 받을 수도 있다. 공개강좌는 현재 선착순 접수중이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기별로 다양한 학문을 포함한 알기 쉬운 강좌를 개발하여 일반시민 및 학생 등 누구에게나 무료로 공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꾀하여 대학의 사회적 역할에도 기여하고, 대학이 가지고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일반 대중에게 제공하는 '지식나눔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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