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여수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전국 여행사 대표, 대학교수, 여행전문기자, 여행작가, 블로거 등 관광·여행업계 관계자 180명을 초청해 ‘2014 동아시아 관광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동아시아 관광컨퍼런스는 지역의 역사·문화·생태·해양자원 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관광산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 관광산업정책, 전남 관광 발전방안, 중국·일본 관광객 방한 동향 및 전남 유치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이어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여수 및 도내 주요 관광지 현장답사 프로그램이 사흘간 일정으로 진행된다.행사 첫날 참석자들은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 답사와 야경투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이틀차 1부에서는 정성채 세계관광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전남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방안’과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전남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최석호 레저경영연구소 소장, 이병훈 아시아도시재생연구원 이사장, 이진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장, 이건희 관동대 교수, 박종인 조선일보 기자, 김형미 국내여행사연합회 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변우희 한국관광학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2부에서는 ‘전남의 해양레저 경쟁력 강화방안(여수를 중심으로)’과 ‘여수시 마이스(MICE) 산업 발전방안’, ‘여수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조광익 가톨릭대 교수, 이창길 ㈜넷심 대표, 김대관 경희대 교수, 정후연 한국대표여행사연합 회장, 서병기 헤럴드경제 선임기자 등이 열띤 토론을 펼친다.이와 함께 컨퍼런스 참가자, 여행사 대표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성·목포·화순 관광지를 중심으로 도내 현장답사도 마련된다.여수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여수가 국제해양관광의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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