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라면세점이 국내 면세점으로는 처음으로 QSC(Quality Service Certific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문화체육관광부에 해당하는 중국의 국가여유국이 실시하고 있는 QSC는 여행사, 면세점, 쇼핑몰 등 여행 서비스 관련 기업 중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QSC 인증을 획득한 면세점은 신라면세점, DFS 갤러리아, 킹 파워(King Power) 면세점 등이다.이번 신라면세점이 QSC 인증을 획득한 데에는 신라면세점의 중국인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면세점은 중국인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돕기 위해 모든 매장에 중국어가 가능한 판매직원을 배치했다. 매장 곳곳에는 중국어로 된 쇼핑 안내 책자를 마련했으며, 국경절·춘절 등 중국인 고객이 많이 찾는 시즌에는 중국어 가능 인력을 늘려 원활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했다.신라면세점 서울점에는 중국인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명품 시계 제품들을 모아 놓은 럭셔리 워치존(Zone)도 마련됐다. 자유여행 중인 중국인들이 편안하게 서울점에 방문할 수 있도록 택시비 지원(최대 2만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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