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월 복합 PMI 53.3 기록…예비치 웃돌아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지난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민간경제를 나타내는 복합 구매자관리지수(PMI) 확정치가 예비치를 크게 웃돌았다. 5일(현지시간) 정보제공업체 마킷은 지난 2월 유로존 제조업과 서비스업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3.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비치인 52.7보다 0.6포인트 높은 것이며 앞선 1월의 52.9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2월 복합 PMI는 지수는 경제 확장과 위축의 기준점이 되는 50선을 넘어서 지난 2011년 6월 이후 2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2.6을 기록해 예비치 52.7과 전월 수치 52.9를 모두 넘어섰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2월 복합 PMI 확정치도 56.4를 기록해 전월보다 0.9포인트 상승했으며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5.9를 보여 예비치 55.4보다 높았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복합 PMI가 호조를 보여 유로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아울러 “2월 PMI를 바탕으로 유로존 1분기 GDP 성장률은 0.4~0.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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