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8% '회사에서 욕설 들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직장인의 절반이 회사 내에서 욕설을 들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7.7%가 '회사 안에서 욕설을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욕설은 주로 '직장 상사'(48.6%)나 '고위급 간부'(21.4%)가 했다. 욕설을 들은 이유로는 '업무상 실수를 저질러서'가 4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실적 등 목표치를 채우지 못해서'(19.8%), '사적인 이유 때문에'(17.5%)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 '이유 없이'(9.2%), '상사의 부탁을 거절해서', '퇴직 결정을 통보했을 때' 등의 이유도 있었다. 이들의 88.1%는 욕설을 들은 후 기분이 나빴지만 참았다고 전했다. '직접적으로 경고한다'는 답변은 10.9%에 그쳤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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