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리기 공모전 진행

도봉구 초 중 고등학생 대상, 22~31일 방문, 등기우편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아기공룡 둘리’는 1983년 탄생한 이래 TV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12월 쌍문동 산240-5에 착공되는 둘리뮤지엄의 건립을 널리 알리기 위해 ‘둘리와 함께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포스터

도봉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이다. 구 문화관광과 둘리사업팀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우편의 경우 등기우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공모전 주제는 둘리 만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창작만화나 캐릭터 또는 명장면이나 다시 그려보는 둘리 등이다. 작품규격은 A3(297mm×420mm)으로 물감 크레파스 유화 등 모든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심사발표는 11월16일에 하며, 선정 여부를 개별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초·중·고등학생 부문별로 최우수 각 1점, 우수 각 2점, 장려 각 5점 등 총 24점에 대해서는 추후 시상식도 개최한다.가작(부문별 15점)을 포함해 당선된 작품은 도봉구청 로비 갤러리 및 도서관 순회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또 향후 건립될 둘리뮤지엄 기획전시관에서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관광과 둘리사업팀(☎ 2289-864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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