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턴어라운드 진행중<현대證>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9일 현대증권은 에스폴리텍에 대해 원재료비 하락 등으로 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임상국 연구원은 "동사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은 관급공사 비중(약80%)이 높아 안정적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며 "주요 거래선은 대형 건설업체에 집중돼 있지 않고 수십개의 작은 기업들로 구성돼 있어 고객 기반이 다변화되어 있고 튼튼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최근 국제유가 하향 안정화 등 원재료비 감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전체 매출액의 55% 이상 차지하고 있는 폴리카보네이트(PC) 제품의 단가가 kg당 4~6%가량 인상(5월 출고제품부터 적용)돼 외형성장 및 수익성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7.6% 증가한 37억원으로 큰 폭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LCD용 도광판 역시 올해 전년대비 112.6% 증가한 326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밝혔다.에스폴리텍은 폴리카보네이트(PC)와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과 LED 도광판 등의 광학용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PC 및 PMMA 가공제품 국내 시장 점유율이 약60%에 달한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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