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3주째 시청률 상승...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2위

MBC <무한도전>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2위 자리에 올랐다. 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일일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이는 조정 프로젝트의 마지막 편이 방송된 지난 6일보다 0.1% P 오른 수치다. 상승폭은 미세하지만 <무한도전> 시청률은 지난달 30일 16.1%를 기록한 후 3주째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3일 <무한도전>은 ‘추격전’ 대신 ‘우천 시 취소 특집’을 방송하며 지인들에게 섭외요청을 하고 함께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한도전>을 제외한 주요 주말 드라마들은 모두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MBC <반짝반짝 빛나는>은 25.3%를 기록한 지난 7일 방송보다 3.7% P 하락한 21.6%를 기록했고 SBS <여인의 향기>는 0.3% P 하락한 18%를 기록했다. 지난 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오작교 형제들>은 방송 2회 만에 20.5%를 기록했지만 13일 방송에서는 4.2% P 하락한 16.3%에 그쳤다.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됐던 <반짝반짝 빛나는>은 4회 연장해 14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극의 중심이었던 황금란(이유리)과 한정원(김현주)을 둘러싼 갈등은 이미 해결했고, 한정원과 송승준(김석훈)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53회에서는 한정원이 송승준을 그리워하며 찾아다니는 모습이 방송되는 등 마지막을 위한 정리를 하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이 끝나면 주말 드라마간의 시청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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