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시의회 본회의 참석하나?

서울시,서울시의회 17~26일 열리는 임시회의 의제 등 협상 중...협상 결과 따라 오세훈 시장 시의회 참석 여부 결정될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오 시장은 지난해 서울시의회의 무상급식 조례 제정에 항의하는 의미로 시의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오세훈 서울시장

이로써 오 시장과 서울시의회는 갈등이 커진 것 또한 사실이다.그러나 이종현 서울시장은 14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임시회 개최와 관련한 협상이 진행중에 있어 결론이 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여운을 남겼다.이에 따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협상을 전개, 어느 선에서 타협을 이룰 경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본회의 시정질문에 참석, 무상급식과 사업 추진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만약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무상급식 등 현안에서 일정 선에서 타협을 이룰 경우 평행선을 긋고 있는 갈등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그러나 만약 두 측의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당분간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렇게 될 경우 서울시 자치구 조정교부금 지급 등이 지연되면서 구 재정이 크게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