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일본 데뷔 4주차에 접어든 국민 걸 그룹 소녀시대가 총 7만 5276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월간 싱글차트에서 4위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최근 발표된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월간 싱글 차트에 따르면 8일 정식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 싱글 '지니'는 4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앞서 1주차 때 4만 4907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이는 일본 역대 해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최고 판매량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큰 화제가 됐었다. 이후 2주차 때는 1만 7792장(총 누적 6만 2699장)으로 6위에 오르며 식지 않는 열풍을 과시했다. 또 3주차 때는 총 7만 5276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위를 선양했다.소녀시대는 일본에 데뷔한 이후 외국 여성 아티스트 중 데뷔 싱글 역대 오리콘 위클리차트 최고순위, 최다판매량, 데뷔싱글로 3주 연속 오리콘 위클리 TOP10 달성 등 이례적인 기록행진을 벌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기대를 갖게 했다. 또 체계적인 해외진출에 이은 성공으로 앞으로 일본에 데뷔할 국내 아티스트들에게 좋은 전례를 남겼다. ‘지니’의 이 같은 상승세로 벌써 음반 10만장 돌파도 눈앞에 두게 됐다. '지니'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녀시대는 오는 20일 두 번째 싱글 '지'를 발표하며 연이은 히트를 기대케 하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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