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주가조정 매수 기회로 <신영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영증권은 10일 웅진씽크빅의 최근 주가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손동환 애널리스트는 "최근 웅진씽크빅 주가는 2분기 실적 부진과 주요주주인 웅진캐피탈의 지분매도가 겹치면서 예상 밖의 가파른 조정을 겪었다"면서 "이 같은 주가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향후 주가가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아이패드 컨텐츠 사업의 잠재력 등에 대한 높아진 신뢰도를 반영할 것으로 보여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기대 이하 수준을 기록했던 실적과 관련해서는 "신규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초등고학년 및 중등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당분간 본 사업(학습지, 전집 등)의 실적이 눈에 띄게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이는 성장성 확보를 위한 일시적 통증"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신규투자 증가 등을 이유로 매년 50% 수준을 유지하던 배당성향이 40% 수준으로 낮아져 배당금도 기존 1350원에서 1100원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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