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프랑스 프리미엄 1호'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홈플러스가 설을 앞두고 대형마트 최초로 300만원 상당의 고가 와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홈플러스가 선보인 프리미엄 와인세트 5종에는 프랑스 샤또 5대 와인 가운데 '샤또 오브리옹', '샤또 라피뜨 로쉴드', '샤또 마고' 등 세 가지가 포함돼 있다. 먼저 '샤또 오브리옹 1999(레드, 750㎖)'와 '샤또 오브리옹 블랑(화이트, 750㎖)' 등 2종으로 구성된 '신동 프랑스 프리미엄 1호' 세트는 대형마트 최고가인 298만원에 판매된다. 미국의 저명한 금융업자 클라런스 딜런이 1935년 인수해 혁신을 거듭, 최고의 와인으로 성장해온 샤또 오브리옹의 가격은 병당 150만~200만원 수준으로, 이 중에서도 오브리옹 블랑은 연간 2000병 미만으로만 생산되는 귀한 와인이다. 홈플러스는 또 프랑스 뽀이약 지역과 마고 지역에서 생산된 1등급 와인인 '샤또 라피뜨 로쉴드 2004(레드, 750㎖)'와 '샤또 마고 2004(레드, 750㎖)'를 '신동 프랑스 프리미엄 2호' 세트로 묶어 269만원에 내놓았다. 70만원대 와인세트로는 '샤또 팔머와 샤또 뒤끄뤼보까이유(각 750㎖, 79만원)', '샤또 피숑 라란드와 샤또 피숑 롱그빌 바롱(각 750㎖, 76만원)', '샤또 레오빌 바르통과 샤또 레오빌 라스까스(각 750㎖, 73만원)' 등 3종을 마련했으며, 이들 프리미엄 와인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와인잔 세트(4입)도 증정한다. 홈플러스 프로모션팀 조익준 팀장은 "고객 설문조사 결과 경기불황 속에서도 초고가 와인을 구매할 의사를 밝히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소비 양극화 수요에 맞춰 향후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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