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 참석내빈들이 ‘녹색수송관’ 내 그린카 전시물을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 이준현 원장, 녹색성장기획단 우기종 단장, 지식경제부 임채민 제1차관,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이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막돼 12개국 14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상담 200건ㆍ 계약액 1400만달러를 달성하고 관람객 3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전시장은 "신재생에너지관" 등 대주제관(4개)과 "LEDㆍ고효율 조명관" 등 신성장동력을 상징하는 특별테마관(4개)을 중심으로 총 587개 부스가 설치됐다. 개막식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한 '수송용 100kW급 연료전지 개발'(현대자동차), 국내 최초 세계 4번째의 'DME(Dimethyl Ether) 생산 플랜트 개발'(가스공사) 등 9개 기술이 우수기술로 선정됐다.올해 행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중공업 LS산전 등 종전 참석이 저조했던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하여 에너지효율 및 온실가스저감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녹색수송관, LEDㆍ고효율 조명관 등 신성장동력 관련 "특별테마관"이 조성돼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미래형 차량과 다양한 고효율ㆍ친환경 조명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스쿠터 등 녹색 수송분야의 출품을 무료 지원했다.출품업체의 "사랑의 내복기증"과 "화환대신 내복받기" 운동을 전개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전시관내 "취업정보 코너" 를 마련하여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마련했다."취업정보 코너"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온실가스 정보관리, 탄소금융(배출거래권,탄소펀드 운용) 등 기후변화대응과 관련된 그린에너지 산업부분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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