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Mnet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이하 하남비)에 출연한 '훈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오는 3일 방송하는 '하남비'에서는 '훈남 백수' 윤영진이 출연한다. 윤영진은 '하남비' 제작진이 '영어 잘하는 남자'의 조건을 가지고 이태원 클럽에서 찾아낸 인물. 187cm의 훤칠한 키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이민호와 이정진을 닮은 듯한 외모를 가진 윤영진을 본 여성 의뢰인은 물론 '하남비' MC들은 보는 순간 탄성을 질렀다는 후문.윤영진은 세계 80여 개국을 여행했고 영국 런던에서 유학을 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한다. 이에 의뢰인 여성은 “외국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영어도 잘 하는 그의 직업이 매우 궁금하다”고 큰 호기심을 보였다.하지만 막상 그가 “난 백수다”라고 대답해 여성의뢰인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그래도 그는 데이트 내내 무조건의 배려보다 장난 섞인 편안함으로, 외제차 대신 이색 오토바이 데이트를 했다.
특히 윤영진의 어머니가 MBC '불만제로' 성우 성선녀 씨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윤영진은 “어머니가 성우인 덕분에 목소리는 타고났다. 백수라고 소개한 이유는 딱히 내세울 직업이 없어서이다. 대신 이것 저것 하고 있는 일은 많다”며 “최근 모 방송의 DJ를 맡게 됐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새로운 일들을 즐기는 편이다”고 대답했다. 그는 '하남비'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하남비' 제작진은 “화려함을 기대한 의뢰인에게 백수라 밝힌 것이 반전이었다.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그러나 누가 봐도 끼가 많은 능력남이었다”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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