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김혜수에게 '엣지(edge)녀'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길 전망이다.SBS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에서 김혜수는 '스타일' 매거진의 편집차장 박기자 역을 연기하고 있다. 박기자는 극중 "엣지있게"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모서리', '날카로움'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엣지'는 최근 광고 및 패션업계에서 독특하고 개성있다는 표현을 할 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 때문에 외적으로든 업무적으로든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특유의 도도함과 카리스마가 강한 박기자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사다. 김혜수는 초반부터 "초심으로 돌아가. 커피 심부름부터 '엣지' 있게","섭외, 취재, 원고 전부 '엣지'있게 !" 등의 대사를 퍼붓고(?)있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박기자의 독특한 억양의 ‘엣지 있게’라는 말이 재밌다.", "다음 회 김혜수의 '엣지 패션'이 기대된다.","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김혜수야 말로 '엣지 있는' 여자", '스타일' 너무 재밌다. '엣지 있는' 드라마다" 등의 감상평을 남기고 있다. 한편 김혜수를 비롯해 류시원, 이지아가 주연을 맡은 '스타일'은 첫 주말부터 주간 시청률 3위(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기준)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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