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대통령 서거]덕수궁 조문객 일부 시청광장 진출 시도

주말 오후가 지나자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에 사람들이 몰리며 발디딜 틈도 없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조용히 분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조문객들은 경찰 통제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날 오전 시청역사까지 이어졌던 조문객 행렬은 오후 3시30분 현재 시청역사 지하통로를 통과해 시청 뒷편 서울파이넨셜센터까지 늘어져 있는 상황이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분향 공간이 비좁아지자 조문객들 사이에서는 분향소를 통제하고 있는 경찰 통제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조문객들은 시청광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대한문 옆 상가 앞에서 도로로 진출을 시도하기도 했다. 약 40여명의 조문객들이 상가 앞 일부 도로를 10여분간 점거했지만 곧바로 출동한 경찰 병력에 막혀 현재 인도로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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