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예능계 늦둥이 '부활'의 김태원이 연예계에서 조심해야 할 사람으로 이경규와 배철수, 노사연을 꼽았다.
대중음악계 경력 24년이지만 예능 프로그램 경력은 이제 6개월 차인 김태원은 얼마 전 KBS2 '상상더하기' 녹화에 참여해 '방송에서 살아남기 위해 조심해야 할 인물들'을 밝혀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태원은 이번 녹화에서 "음악계 생활을 하면서 조심해야 할 인물 2명은 배철수와 노사연이고, 예능을 시작하며 안테나를 세우고 살펴보니 예능계에서 조심해야 할 위험인물은 바로 이경규더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에 당황한 이경규는 "이제까지 기존의 버럭 이미지는 콘셉트였을 뿐 실제 나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다"라고 수습해 보였지만 주위 출연자들을 설득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원래 신기가 있어서 사람을 잘 본다'고 밝힌 김태원은 "이경규를 처음 보는 순간, '저 사람을 꽉 잡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하며 이경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털어놨다. 방송은 19일.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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