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김장훈 위해 '명랑히어로' 출연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토이의 유희열이 MBC '명랑히어로'에 또 한번 출연, 데뷔 이래 두번째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명랑히어로 : 윤종신편'을 통해 데뷔 10년만에 첫 예능 출연에 도전했던 그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 또 한번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번 출연이 윤종신과의 의리로 성사됐다면, 이번에는 김장훈과의 우정 때문에 이뤄졌다. 유희열의 한 측근은 "유희열은 90년대 초 그룹 '김장훈과 한국사람'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그 당시 둘 다 돈이 없어 뼈만 앙상했던 아픈 추억이 있다. 이들은 그룹 해체 후에도 김장훈의 히트곡인 '난 남자다'를 유희열이 작곡해주고, 김장훈은 유희열의 음악적 진로에 많은 조언을 해주는 등 음악과 공연쪽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나눠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명랑한 회고전-김장훈 편'에는 유희열과 함께 가수 홍경민, 소설가 이외수도 출연한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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