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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112%…"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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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20년 10월 경매동향보고서 발표
서울 아파트 물건은 줄어들고 가치는 올라가
"경매 물건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10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112%…"역대 최고"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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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10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경매 시장에서 주거시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9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0년 10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4091건으로 이 중 4787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4%, 낙찰가율은 65.5%를 기록했고 평균응찰자 수는 3.6명으로 집계됐다.


10월 전국 주거시설의 진행건수는 6598건으로 전체의 46.8%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4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낙찰건수 비중도 47.1%를 기록해 10월에 낙찰된 경매 부동산 중 절반이 주거시설에 집중됐다. 투자자들의 쏠림 현상은 더 심하다. 10월 경매시장에 입찰서를 제출한 응찰자 수는 총 1만6992명으로 이 중 60%인 1만151명이 주거시설에 응찰했다. 올해 들어 주거시설의 월별 응찰자 수 비중은 7, 8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60%를 넘고 있다.


10월 서울 아파트 진행건수는 59건으로 7월부터 4개월 연속 60건을 밑돌고 있다. 물건은 부족한 반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다 보니 낙찰률은 역대 최장인 4개월 연속 70%를 웃돌고 있으며 10월 낙찰가율은 111.8%로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0월에 낙찰된 서울 아파트 44건의 낙찰가 총액(448억원)이 주거시설 전체(2255건) 낙찰가 총액(4309억원)의 10%를 넘길 정도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는 월별 진행건수가 채 60건도 안되는 품귀현상 속에서 시세 상승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특성이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칙사’ 대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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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업무상업시설의 10월 낙찰률은 25.3%로 전월 대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응찰자 수 비중은 9.4%, 낙찰가 비중은 18.2%에 그쳐 주거시설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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