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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정부간 MOU로 격상…인니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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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인니 정부에 "한국 기업 적극 지원을" 요청

민간→정부간 MOU로 격상…인니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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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해 자카르타 중전철(MRT) 4단계 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수도 공무원 주택 시범단지 추진을 논의했다고 국토부는 1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신수도청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을 만난 원 장관은 자카르타 철도·신수도 사업에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하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G20 개최를 계기로 국토부가 인도네시아 교통부, 자카르타 주와 '자카르타 MRT 4단계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MOU는 올해 6월 부디 카리야 수마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이 방한 당시 원 장관과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사업시행자인 자카르타 주와 함께 양해각서 체결로 진전시킨 것이다.


국토부는"그동안 주로 일본이 참여해 온 MRT 사업에 국내 기업 참여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국내 기업이 2019년 경전철(LRT) 1단계 사업의 시스템, 차량 등 분야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완료 후 운행 중인 점을 강조하며 국가철도공단 등이 자카르타 LRT 2, 3단계와 발리 LRT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부 장관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헤루 부디 하르토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에게도 자카르타 MRT 4단계와 LRT 2, 3단계 사업에 한국의 풍부한 메트로 건설·운영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란 점을 강조하고, 한국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디 교통부 장관은 이번 MRT 4단계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계속 협력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원 장관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을 추진하는 바수끼 하디물로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과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청 장관을 만나 한국 정부와 기업이 신수도 개발에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신수도 공무원 주택 시범단지 사업을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협상 개시승인서를 발급한 데 대해 원 장관은 "행정수도 이전, 주택사업 경험이 풍부한 한국 기업과 LH가 참여하면 신수도로 이전하는 인도네시아 공무원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 장관은 B20 행사에 참여한 현대자동차 도심항공교통 사업부 신재원 사장, LG CNS 김영섭 사장과 면담을 하고 "해외에서 미래교통산업, 스마트시티 시장을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며 "규제개선 등 정부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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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도 높이는 한편 인도네시아 인프라 담당 장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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