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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온라인 '정오의 문화공연' 재개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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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명소 촬영지로 선정 동호독서당, 성수 책마루 등 장소와 어울리는 공연주제 선정 ...정원오 성동구청장 “구민들에게는 문화향유의, 문화예술인에게는 예술 활동의 기회가 되기를” '정오의 문화공연' 개최 뜻 밝혀

정원오 성동구청장 온라인 '정오의 문화공연' 재개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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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한동안 멈췄던 ‘정오의 문화공연’을 온라인으로 다시 선보인다.


성동구가 2018년 하반기부터 성동구청 책마루에서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정오의 여유로움을 제공했던 ‘정오의 문화공연’은 지난 해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후 잠정 중단됐다가 이달 온라인으로 운영을 재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다시금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정오의 문화공연’은 지역 내 명소를 촬영지로 선정해 역사 깊은 동호독서당, 성수 책마루 등 다양한 장소에 어울리는 공연주제를 선정, 가야금, 클래식 등 전문 공연팀을 배치해 진행할 예정이다.


첫 공연 장소는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아트홀로 선정, 콘서트,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350석 규모공연장에서 촬영, 최신 음향·조명·기계 설비 사용으로 공연에 몰입감을 더해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지난 2019년 정오의 문화공연 하반기 결산공연에서 구민선정 대상을 수상한 레브트리오가 준비한 피아노 3중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생의 회전목마)’, ‘여인의 향기 OST(Por una Cabeza)’와 ‘라라랜드 OST(Another Day Of Sun)’을 선보인다.


성동책마루에서 독서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며 상설문화공연으로 발전된 ‘정오의 문화공연’은 지난 2019년에는 총 47회에 걸쳐 31개 팀 425명이 참여하며 구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더욱 안전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될 올해의 ‘정오의 문화공연’은 내달 ‘성수책마루’에 이어 ‘동호독서당’과 ‘숲속도서관’에서 공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여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와 정오의 여유로운 힐링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낮 12시 정오에 성동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레브트리오의 바이올리스트 이혜진씨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연습을 못했는데 이번에 정오의 문화공연 재개 소식에 오랜만에 팀을 만나 손도 풀고, 합을 맞춰볼 기회 생겨 너무 좋다”며 “공연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구민들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가, 문화예술인에게는 예술 활동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에 우울감이 확대되는 요즘, 구민 여러분들에게 힐링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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