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대출관리 전문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핀다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에 연동하는 고객 일부에게 이자를 지원한다.
핀다는 마이데이터 접목 대출관리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신규 고객 대상 이자지원 및 기존 고객 대상 커피쿠폰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자지원의 경우 대출을 보유한 사람이 오는 20일까지 핀다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신규 회원가입 후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에서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 자동 응모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 1인당 30만원의 이자지원금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마이데이터를 연동한 기존 핀다 고객에게는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핀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핀다는 대출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더 나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돕는 종합 대출관리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서비스 출시 후 현재까지 핀다를 통해 대출을 실행한 고객 중 25%는 ‘대환대출’ 목적으로 핀다 앱에 접속했다. 지난해 핀다에서 대환대출을 실행한 이들이 금리를 평균 4.2%포인트(p)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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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새롭게 단장한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는 대출 상환일이 가까워졌을 때 상환계좌의 잔액이 충분한지 검토해 연체 방지를 돕고, 여윳돈이 생겼을 때 어떤 이자부터 갚는 게 더 이익일지 계산해주는 등 고객의 현명한 대출관리를 돕는다"라며 "앞으로도 개인의 자금 상황과 특성에 맞는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상품을 연계해주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불필요한 대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대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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