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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은행장, 면접자만 10명…후보 무게감 떨어져 3차 공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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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은행장, 면접자만 10명…후보 무게감 떨어져 3차 공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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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차기 수협은행장 선임 절차를 밟고 있는 이 은행 행장추천위원회가 1차 관문인 서류 심사에서 지원자 11명 중 1명을 제외한 10명을 통과시켰다. 면접 전형은 오는 28일 진행된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추위는 이날 차기 행장 재공모에 지원한 11명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진행해 박백수 우체국금융개발원장을 제외한 10명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강명석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 김진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 박석주 전 수협은행 부행장, 이길동 전 수협중앙회 신용부문 수석부행장 등 수협은행 출신 내부 인사 5명과 손교덕 산업은행 사외이사(전 경남은행장), 정춘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 강철승 한국수산정책 포럼 대표, 전봉진 전 삼성증권 영업본부장 등 외부 출신 5명이 면접 전형에 올랐다.


이들 후보는 28일 면접전형을 치른다.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선 행추위 재적위원 3분의 2인 4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 현재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각각의 추천위원 3명과 수협중앙회 추천위원 2명(전 수협조합장 출신) 등 5명으로 구성돼있다.


앞서 10명 중 5명이 지원했던 1차 행장 공모의 면접 과정에서 최종 후보 선정이 불발된 바 있다. 일각에선 10명의 후보 모두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와 2차 면접에서도 최종 후보를 추리지 못하고, 3차 공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동빈 현 행장의 임기는 지난 24일 종료됐으나 정관에 따라 차기 행장 선임 때까지는 유임돼 업무를 이어간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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