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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경인양행, 포토레지스트 일본 의존도 가장 높아…'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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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경인양행이 상승세다.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에 나선 가운데 '포토레지스트'가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대체도 어렵다는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경인양행은 16일 오후 2시2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69%(410원) 오른 7620원에 거래됐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가 빛을 흡수할 수 있도록 웨이퍼에 바르는 감광액이다. 포토레지스트의 수입의존도는 9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양행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들어가는 정공수송층(HTL), 전자수송층(ETL), 기타 중간체 등을 개발했다. 일본이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할 정도로 핵심소재인 포토레지스트도 경인양행 생산 품목 가운데 하나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는 일본이 세계 점유율 90이상으로 추정돼 대체가 어렵다"며 "세정·식각에 사용되는 불산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사용되는 폴리이미드는 한국기업들의 투자 및 생산능력 확충으로 대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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