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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안전 관리 개소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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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순 '안전혁신TF' 회의

포스코, 안전 관리 개소 대폭 확대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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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포스코가 안전 관리 집중 대상을 기존 불완전한 시설물에서 이동 장소 등 일반 구역으로 확대한다.


17일 고용노동부와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다음달 중순 안전혁신TF 회의를 열고 안전 관리 개소를 이동 장소 등으로 확대, 대대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후속 조치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곳은 포스코가 사고 근절을 위해 집중 관리하는 개소가 아니었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나 내부적으로 근로자가 코크스 공정 설비를 점검하던 중 이동 과정에서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7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 후 '안전혁신비상TF'를 출범했다. 안전혁신 비상TF는 ▲포스코와 협력사 직원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한 안전 사각지대 사전 발굴 및 조치 ▲야간 교대시간 등 사고 취약 시간대 직책보임자와 현장 근로자 공동 안전점검 실시 ▲노후화된 핸드레일과 계단 등 안전시설물 전면 교체 ▲장기 미사용 시설물 및 설비 전수 조사 및 철거 등을 주요 개선활동으로 삼고 매달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또 위험 개소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1200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



포스코 의 한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지역은 위험 설비가 아니였기 때문에 관리 대상에서 빠졌지만 이번 기회에 이동 개소까지 대대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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