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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첨단·혁신 희망도시 성남, 끝까지 완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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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기자회견 '첨단산업 글로벌 허브' 청시진 발표
대장동 수익 1원도 남김없이 환수…공정과 정의 바로 세울 것
‘백현마이스’ 3월 착공…초과이익 전액 환수 ‘정의로운 개발’ 시동
8호선 판교 연장·성남시청역 신설·재개발 3중규제 완화 해법 마련
“집에서 존엄한 삶 마무리”…전국 최초 ‘성남형 의료·돌봄’ 선포

신상진 성남시장이 14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3년 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신상진 시장 “첨단·혁신 희망도시 성남, 끝까지 완수하겠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14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3년 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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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우리가 함께 쌓아 올린 지난 시간은 구호가 아닌 결과로 증명해 온 시간이었다"며 공약 이행률 96.1%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임기 말까지 시민과의 약속을 완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대장동 수익 1원도 남김없이 환수"… 백현마이스 '정직한 발전' 모델 제시

신 시장은 가장 먼저 '공정과 정의'를 화두로 던졌다.


대장동 개발 사태와 관련해 "92만 성남시민 모두가 피해자"라며 깡통계좌 자금 흐름까지 추적해 단 1원의 범죄수익도 남김없이 끝까지 환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성남시는 법원으로부터 약 5173억원 규모의 가압류·가처분 결정을 이끌어낸 상태다.


이어 오는 3월 착공을 앞둔 '백현마이스(MICE)' 사업을 언급하며 "공공은 확정 이익만 가졌던 대장동과 달리, 백현마이스는 민간에 확정 이익만 보장하고 추가 이익은 시가 전액 환수하는 '정의로운 개발'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현마이스는 축구장 30개 규모의 복합단지로 조성돼 4차 산업의 글로벌 거점이 될 전망이다.


신 시장은 "대장동이 공공은 확정 이익만 확보하고 초과 이익은 민간이 가져간 구조였다면, 백현마이스는 출발부터 다르다"며 "축구장 30개 규모의 대형 복합단지로 조성해 대한민국 4차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허브이자 성남의 새로운 자부심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8호선 판교 연장 '성남시청역'  추진… 3중 규제 완화 해법 마련

교통과 주거 분야에선 실질적인 주거 복지 향상을 약속했다.


신 시장은 주거 문제와 관련해서 "성남시는 전체 면적의 33.6%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고, 준공 25년을 넘은 노후 주택이 절반을 넘는 도시"라며 "원도심과 분당 전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대출 제한을 비롯한 3중 규제로 시민들의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출 제한을 비롯한 3중 규제로 인해 재개발·재건축 수요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실행 가능한 해법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의 가장 절실한 주거 문제 앞에서 구조적인 한계와 부당한 규제에 머물지 않고, 정의롭고 정직한 개발 모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 “첨단·혁신 희망도시 성남, 끝까지 완수하겠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14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3년 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과 관련해 신 시장은 "모란과 판교를 잇는 3.9㎞ 구간으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1.03을 확보하며 충분한 경제성을 입증했다"며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비용 대비 편익(B/C) 값을 높이기 위해 미루었던 성남시청역 설치는 시비 부담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후 주택 문제와 관련, 투기과열지구 등 정부의 '3중 규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실행 가능한 규제 완화 해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집에서 존엄한 삶의 마무리"…전국 최초 복지 비전 선포

민생과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집에서 존엄한 삶의 마무리가 가능한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는 요양병원 중심의 돌봄 구조에서 벗어나, 시민이 원하는 경우 살던 집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생애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성남형 의료·돌봄 연계 모델'이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정책도 내놨다. 신 시장은 "2026년 3월부터 성남사랑상품권의 상시 할인율을 기존 6%에서 8%로 확대하고, 명절에는 10% 할인과 30만원 구매 한도를 적용해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 “첨단·혁신 희망도시 성남, 끝까지 완수하겠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14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3년 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신 시장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은 96.1%에 이르며, 시민과의 약속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지켜왔다"며 "2026년은 성남이 인공지능과 데이터, 첨단 산업을 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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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신 시장은 "도시의 품격은 높은 건물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서 완성된다"며 "2026년은 성남이 AI와 데이터, 첨단 산업을 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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