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임상 연계 경쟁력 입증
경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제53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이번 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92.1%로, 경남대 작업치료학과는 졸업생이 처음 배출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원 합격을 기록하며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2025년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100%를 달성하며, 국가시험 합격률뿐 아니라 현장 적응력과 임상 연계 역량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대 작업치료학과는 2021년 학과 신설 이후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임상 실습을 운영해 왔다. 최신 기자재와 실습 환경을 갖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실무 역량을 갖춘 작업치료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교육부로부터 입학정원 20명 증원을 인가받아 현재 총 4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교육과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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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일 작업치료학과장은 "체계적인 국가시험 대비와 질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작업치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보건의료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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