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입원 고객, 소아 환자들에 선물 나누며 따뜻한 정 나눠
병원은 진료실 대신 온기를 처방했다.
울산엘리야병원(병원장 정영환)이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병원을 찾은 외래·입원 고객과 소아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과 환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병원에서는 입원 환자에게 선물할 수면양말, 핫팩 패키지를 포장하고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아동들에게는 나눠줄 과자 세트를 직접 준비했다.
특히 직원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착용하고 병동을 돌며 입원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연말연시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자들을 위로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외래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고객들에서 핫팩을 나눠주며 한겨울 추운 날씨를 녹여주는 따뜻함을 나누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울산엘리야병원 정영환 병원장은 "내년은 울산엘리야병원이 지역 주민과 함께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다가오는 2026년 울산엘리야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며 지역주민들과 입원환자들에게 받았던 큰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돼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행사를 기쁜 마음으로 진행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3일까지 1층 로비에 비치된 새해 소망 엽서와 병원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새해 소망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권, 커피 쿠폰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연말연시 이벤트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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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울산엘리야병원은 이번 주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아 직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지난 월요일에는 특별히 외부에서 셰프를 초청해 직원들에게 크리스마스 특식을 제공했으며 23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송년기념 행사를 진행해 지난 1년을 정리하는 송년영상 감상과 행운권 추첨 등 직원들을 위로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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