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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CES]韓 삼성·LG·현대차·두산, AI로 각축전…전장부터 로봇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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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
AI 적용한 신제품들 곳곳서 등장
삼성·LG, TV·청소기 신제품 출격
현대차 'AI 로보틱스' 기술 전면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세대 제품과 기술 전략을 선보인다. 삼성·LG·현대차·두산 등 국내 대기업들은 내년 전시에서 핵심 제품군을 공개하며 각사의 경쟁력을 드러낸다.


26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한다. 삼성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 등 계열사들이 부스를 꾸리고, LG는 LG전자·LG이노텍·LG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양사는 AI(인공지능)를 주제로 한 신제품 라인업과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삼성전자가 4일 진행하는 사전행사 '더 퍼스트룩'에서는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를 주제로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통합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LG전자는 5일 사전행사인 'LG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LG전자의 '공감지능' 비전을 소개한다. 이 역시 AI가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미래상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를 처음 선보인다. LG전자도 전장 기술에 AI를 적용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대대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가전 제품군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며 맞붙는다. 이번 전시에서 양사의 주력 제품군은 'RGB TV(적·녹·청)'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제품 6종을 추가 공개한다. LG전자는 자체 첫 마이크로 RGB TV인 '마이크로RGB 에보'를 선보인다.


로봇청소기 신제품도 나란히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IFA 2025에서 공개한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 역시 신제품인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계열사들도 CES를 계기로 다양한 신제품 공개에 나선다.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차량 내부용 센싱 설루션 제품인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신제품을 첫 공개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선보이며 고급형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모니터용,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미리보는 CES]韓 삼성·LG·현대차·두산, AI로 각축전…전장부터 로봇까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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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부스를 꾸리는 현대자동차그룹은 AI 로보틱스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 그룹 산하 로봇제조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또 4족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이동형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같은 최첨단 AI 로보틱스를 활용한 기술 프레젠테이션이 매시간 이어진다.


이번 CES에서는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의 신기술도 총출동한다. 현대모비스는 전면 유리창에 주행정보를 투영하는 디스플레이 등 모빌리티 융합기술 30여종을 선보인다. CES에 첫 참가하는 현대위아는 관람객별로 최적화한 온도의 에어컨 바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열관리 체험형 차량'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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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도 이번 CES에 참여해 미래 기술 전략을 공개한다. 두산에너지는 가스터빈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두산밥캣은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두산로보틱스도 세계 최초의 무인 AI 시스템을 시연하고, GPU 가속 AI를 적용해 로봇이 실시간으로 장애물을 회피하고 최적 경로를 계산하는 지능형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선보인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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