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년간 수행
재난관리분야 정책 방향 설정
한국이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난 분야 워킹그룹의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21일 행정안전부는 APEC 재난 분야 워킹그룹에서 싱가포르 민방위청과 함께 행안부가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2026년 1월1일부터 2년간 공동의장직을 수행하며 재난 분야 워킹그룹 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안건에 대해 회원국 간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아태지역의 재난관리 분야 정책 방향 설정과 협력을 주도해나갈 예정이다.
재난 분야 워킹그룹은 아태지역의 재난관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체로, 2004년 남아시아 지진해일을 계기로 출범해 2010년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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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공동의장 선출은 올해 7월30일~8월1일 APEC 재난관리 분야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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