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잇다뱅킹으로 숲 체험 시설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정부기관 간 디지털 서비스 개방으로 가능해진 결과물이다.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우체국 잇다뱅킹을 통해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복지시설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청이 운영하는 전국 산림복지시설을 별도의 앱 또는 웹사이트 접속 없이 잇다뱅킹 앱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서비스 도입의 목적이다.
이를 통해 우체국 예금 고객은 19일부터 잇다뱅킹 앱에서 '숲e랑'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숲e랑'은 산림청이 제공하는 산림복지시설 객실 및 체험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플랫폼이다.
잇다뱅킹을 통한 산림복지시설 예약 서비스 제공은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정책을 기반으로 정부부처가 협업한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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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진 우본 본부장 직무대리는 "산림청과 협업해 우체국 모바일뱅킹 앱으로 산림복지시설 예약을 가능케 함으로써 우체국 예금 고객의 편익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본은 국민이 우체국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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