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안 산업 분야 데이터 구조화, AI 활용 프로젝트 주도
인공지능(AI) 테크 솔루션 기업 '스카이월드와이드'가 산업별 맞춤형 AI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윤리적 AI 활용 기준을 현장에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 AI 대상' 시상식에서 벤처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2013년 설립된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코스닥에 상장된 AI 테크 솔루션 기업으로, 2021년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raph DB) 기술 기업으로 상장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DB)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멀티모델 그래프 DB 기술을 상용화하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 간 관계를 정밀하게 분석·시각화할 수 있어 AI 학습 정확도를 높이고 데이터 신뢰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최대 주주 변경 이후 스카이월드와이드는 AI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그래프 온톨로지 기반 AI 데이터 솔루션 '온토비아(Ontovia)'를 출시하며 공공·금융·국방 등 고보안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구조화와 AI 활용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데이터의 출처와 관계, 맥락을 명확히 정립하는 방식으로 AI의 판단 근거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적 AI 구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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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 'AIONE' 출시를 앞두고 데이터 처리와 콘텐츠 생성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무분별한 생성형 AI 활용이 아닌, 구조화된 데이터와 검증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기술 적용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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