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주관 시상식서 영예
제도 전반에 성평등 관점 반영 노력 높이 평가
여성 구성원 비율 10년 만에 27%→38%로 증가
성과 우수 여성 직원 특별승진 제도 운영
한국부동산원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았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3일 서울 YWCA회관에서 열린 '2025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시상식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공공부문 구성원의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제도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351개 중앙·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중 9개 기관만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부동산원은 ▲핵심부서 여성임용지수 도입 ▲여성 인재풀 체계적 관리 ▲성과 우수 여성 직원 특별승진 제도 운영 등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왔다. 특히 2025년 신규 채용 여성 비율이 창립 이래 최초로 과반을 넘었으며, 여성 구성원 비율도 10년 전 27%에서 현재 38%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사내 게시판과 SNS 홍보 ▲표어 공모전 및 캠페인 등 내부 구성원 대상 성평등 인식 확산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금 뜨는 뉴스
손태락 원장은 "이번 수상은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구성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평등하고 포용적인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