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4일까지 접수…"장애인 자립 기반 강화"
전북 전주시가 오는 20일~24일까지 '2026년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의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사무소가 전주시에 소재하고 중증장애인 동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역량을 갖춘 기관 중 2개소 이내의 수행기관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동료상담사 자격을 취득하고 동료 상담가 양성과정 등을 수료한 장애인 상담가가 동일한 장애 유형을 가진 참여자와 ▲동료상담 ▲정보공유 ▲자조모임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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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료상담사업 참여자는 "같은 어려움을 경험해 본 동료장애인이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해결했던 경험과 취업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는다"며 "많은 장애인들이 동료상담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자립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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