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호의에 대하여' 인기 지속...'트렌드 코리아' '시대예보' 급상승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예스24 1위 '흔한남매 20'
교보문고 1위 '호의에 대하여'
'트렌드 코리아 2026',
'시대예보 : 경량문명의 탄생'
순위 급상승

예스24 9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296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흔한남매'의 코믹북 시리즈 신간 '흔한남매 20'이 1위를 차지했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신작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는 2위에, 동기부여 전문가 멜 로빈스의 '렛뎀 이론'은 3위에 올랐다. 브랜드 아키텍트 이정훈이 신작 산문집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는 4위에 자리했고, 만화책의 인기에 힘입어 '지박소년 하나코 군 24 더블특장판'이 5위를 기록했다.

'호의에 대하여' 인기 지속...'트렌드 코리아' '시대예보' 급상승
AD

1위에 등극한 '흔한남매 20'은 남매 사이의 현실적이고 코믹한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내며, 17일 정식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다. 구매 성연령비에서는 40대 여성(61.9%)에게 특히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초등 자녀의 책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소설의 인기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예스24 선정 '2024 젊은 작가 1위' 성해나의 '혼모노'는 6위, 구병모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절창 切創'은 9위를 차지했다. '절창 切創'의 경우, 2030 여성(63.5%) 독자들의 압도적인 구매 비율이 눈길을 끌었다.


많은 독자들이 기다리던 신작들의 9월 출간 소식도 이어졌다.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이자 '기획자의 책 생각'의 저자 이정훈의 신간 산문집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는 4위를 차지하며, 40대 남성(57.6%) 독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또 종합 11위를 기록한 '어른의 관계를 가꾸는 100일 필사 노트'는 전주 대비 금주에만 26.4% 판매 상승하며, 필사에 관심이 많은 4050 여성(77.1%) 독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갈등중재전문가 박재연 소장의 신간 '조용한 회복'은 13위에 올랐다.


매년 시리즈 출간 때마다 화제에 오르는 '트렌드 코리아 2026'이 돌아왔다. '트렌드 코리아 2026'은 지난 4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사회의 트렌드 흐름과 변화에 관심이 많은 40대(40.5%) 독자들에게 가장 주목받았고, 50대(25.8%)와 30대(21.5%)가 뒤를 이었다.


'트렌드 코리아 2026'은 관세전쟁과 AI의 위협,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동차, 조선, 반도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1위의 위업을 달성한 K뷰티, K콘텐츠 열풍을 짚는다. 방향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속도가 빠르고 정신이 없는 정반합(正反合)의 소용돌이 속 2026 대한민국 소비트렌드를 냉철하게 전망한다.

'호의에 대하여' 인기 지속...'트렌드 코리아' '시대예보' 급상승

교보문고에선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가 3주 연속 종합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그와 더불어 이번 주에도 멜 로빈슨의 '렛뎀 이론'이 종합 2위로 뒤를 이었다. 자기계발을 위한 동기 부여와 마음가짐을 담아 독자들의 관심이 두드러졌으며, 그 중에서도 30대 여성 독자가 26.4% 비중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번역본 출간 이전부터 SNS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관심을 얻어 출간 후 인기가 뜨겁다.


AD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의 '시대예보 : 경량문명의 탄생'은 출간과 함께 종합 8위에 올랐다. '시대예보' 시리즈 세 번째 도서로 유튜브나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강연자로 인지도 높아 출간하자마자 관심을 얻었다. 구매 독자를 살펴보면 남성 독자의 구매가 51.1%로 조금 높았지만, 4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19.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