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18일 장 초반 강세다. 증권가의 실적 반등 전망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전장보다 6.67% 뛴 4만8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4만76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5만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하나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250억원으로 전망치(224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전 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대규모 정기보수 관련 비용이 제거되고 3분기 ECH(에피클로로히드린) 평균 가격이 톤당 1533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20% 상승해 적자 폭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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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도 롯데정밀화학을 화학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ECH 사업의 턴어라운드 가속화와 모회사 디스카운트 해소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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